너무나 전설적인 레전드 일본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은 매력적인 드라마이다.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타쿠야의 리즈시절 연기가 돋보이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보는 내내 빠져드는 드라마로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다.
- 시간
- 월 오후 9:00 (2002-04-15~)
- 출연
- 기무라 타쿠야, 아카시야 산마, 후카츠 에리, 이가와 하루카, 시바사키 코우, 모리시타 아이코, 오오스미 켄야, 야시마 노리토, 가네코 타카토시, 하야시 야스후미, 한카이 카즈아키, 무라타 미츠, 토요타 마호, 타야마 료세이, 시카우치 타카시
- 채널
- 후지TV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은
2002년에 일본 후지 TV에 방영된 드라마이며 최고 시청률이 27%(월드컵 기간이었음)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평균 시청률이 22.6%였던 이 드라마는 총 11부작으로 되어 있다. 스릴러와 로맨스, 미스터리와 심리물로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닌 '료'라는 나쁜 남자가 주인공이다. 결말도 충격적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남자주인공 '타카세 료'역에 기무라 타쿠야가 맡았다. 여주인공 도지마 유코역은 후카츠 에리, 여주인공을 키워준 오빠이자 형사인 도지마 칸조역에 아카야마 산마가 열연했다.
또한 들으면 누구나 아는 이 드라마의 BGM Resolver이 유명한데, 음악은 요시마타 료가 담당했다.
매력적인 미스테리 로맨스
여주인공 유코와 사이좋게 살고 있는 오빠인 칸조. 형사인 칸조는 자살로 위장된 여대생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때 유코의 친구인 재벌딸 미와는 생일파티를 배 위에서 하게 된다. 배에서 만난 프랑스 음식점의 수습생인 료를 알게 되고 그의 매력에 빠져든다.
료는 한번 본것은 잊지 않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 한 인물이다. 하지만 어릴 적 기억은 없고 몸에 화상의 흉터가 남아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료는 다가오는 미와를 게임쯤으로 생각한다. 그러다가 미와의 친구 유코를 알게 되고 유코도 몸에 화상이 있는 것을 알게 되며 이 둘은 점차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오빠 칸조는 여대생 살인사건에 료와 그의 애인이었던 유키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동생을 보호하려 애쓰지만 위험한 둘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충격적인 결말
이 드라마를 볼 당시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처음이라 꽤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보통 주인공은 착하고 선한 결말로 올바름을 보여주었는데 이 드라마는 다르다. 선함과 악함, 냉소적이고 따뜻한, 인간적이지만 사악한것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결말의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리즈 시절의 기무라 타쿠야
뭐니뭐니해도 이 드라마에서는 청년시절의 기무라 타쿠야를 빼놓을 수 없다. 나쁜 남자 역할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연기가 매력적이다. 지금은 나이가 들었지만 한창인 시절, 그가 연기한 드라마는 모두 레전드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만큼의 대체 배우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