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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플래너'로 매일 부자 되기

부자가 되기 위한 '엑시트 플래너'

연말엔 다이어리를 고르는 재미가 있다. 손글씨를 쓰는 즐거움과 함께 일 년을 다 채웠을 때의 뿌듯함은 써 본 사람만 알 것이다. 나는 작년부터는 좀 특별한 '엑시트 플래너'를 쓰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이다. 도서 '엑시트'의 저자가 만든 플래너로, 부자로 가는 방향을 쓰고 적고 시각화해서 부자의 길로 걷게끔 만드는 게 이 플래너의 목표이다.

 

 

엑시트플래너 사진
23년 엑시트 플래너. 라벤더, 브라운, 그레이 3가지 색상이 있다

 

 

현재의 나를 파악하기가 먼저

우선 작년 엑시트 플래너는 재테크 도서인 '엑시트' 표지와 같은 색상인 녹색이었다. 올해는 라벤더, 그레이, 브라운 3가지로 나왔고 안의 내용도 좀 더 디테일 해졌다. 지금 그레이를 쓰고 있는데 라벤더도 예쁘다(고민 많이 했다). 

 

 

22년, 23년 엑시트플래너 사진
22년(왼쪽)부터 써온 엑시트 플래너.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플래너의 첫 장을 열면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살게 된다"의 문구로 시작된다. 

구성은 다이어리의 12달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가장 먼저 부자가 된 나의 모습을 글로 구체화시키고 이미지를 붙이게끔 되어있다. 나의 의지와 멘털도 적을 수 있다. 이런 구성이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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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플래너이지만 책같아서 더 좋다

 

 

엑시트플래너 목차사진
이 플래너의 목차. 챕터1부터 챕터3까지 구성되어 있다

 

 

 

크게 챕터 1부터 3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 2에서는 나의 현재 자산현황을 적는다. 자산변동 체크가 뒤로 이어지면서 부자 되는 습관을 적게끔 되어 있다. 처음 재테크 공부를 시작할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이 현실의 자산현황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었다. 왜냐면 내가 쓰는 돈에 대한 죄책감을 갖기 싫고, 가난한 나를 알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 허들을 꼭 지나야 만 한다! 그래야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으니 말이다. 

 

계획과 목표를 잡게 만드는 디테일

이 플래너에서는 부자의 포트폴리오를 그림으로 그리게끔 시키는데  은근히 재미있다. 부자 되는 3년 계획도 적게 한다. 나에게 보상하기라는 꿀 같은 팁도 적는다! (막상 뭐 사고 싶은 게 없다는 게 놀랍다. 그래서 부자가 안 됐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그리고 적고 하다 보면 어느새 쪼금(?) 부자가 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1년 12달의 계획과, 세부적인 한 달 안의 계획, 투두리스트, 한 주의 목표등을 나눠서 기록하게 된다. 

1년 12달이 느리게 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12월이 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부지런히 시간을 쪼개 써야만 한다! 

 

챕터 3에서는 부자공부 로드맵으로 구성된다. 우선 책 읽기를 적어야 하고,  분야별 공부 완성의 목표도 적게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기에... 성공사례도 분석한다. 그리고 실전 물건 분석을 디테일하게 임장보고서처럼 기록한다. 이후 나의 온 오프 인맥지도도 재미있게 적어 보고 1년 리뷰를 쓰며 23년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에 다가서고 싶다면   

이 '엑시트 플래너'는 부동산 재테크를 하고 적극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플래너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돈 얘기가 불편한 이들도 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목적과 목표가 뚜렷한 이들의 플래너이니만큼, 원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에 내가 써봤으니(라떼) 추천한다. 쓰고 적고 그리고 실행하게 만드는 이 플래너를 사용한다면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엑시트플래너와 연필사진
결심하고 적고 실행한다면, 어느새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나

 

 

 

그리고 1년 동안 목표를 조금이라도 이루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내가 열심히 움직이면 온 우주가 나를 도와준다니... 열심히 움직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부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