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이케아 고양점으로
집의 인테리어를 앞두고 실질적인 스타일과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했다. 스웨덴의 이케아라는 명성답게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스타일을 선택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그런데 그중에 이케아가 제안하는 가족을 위한 '모던 한옥' 스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한옥을 모던하게 스타일 한 이케아
원목나무를 가공하지 않은채 적절하게 사용하니 한옥의 느낌이 난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 우드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로 참고할 만하다. 이케아의 가구와 조명(한지느낌)을 적절하게 선택한 센스가 돋보인다. 이케아가 한옥을 생각해서 제안한 것이 참신하다. '나의 집 인테리어에 이렇게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케아의 스타일링된 인테리어를 보며 선택하기가 힘이 든다. 모든 스타일이 맘에 들기 때문이다. 화이트 & 우드로 정해놓긴 했는데, 이 무한한 이케아의 가구들과 조명들 중 선택을 해야 하니 말이다. 우선 '모던한옥' 스타일의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꼭 필요한 것부터 하나하나 채워 넣기로 하였다.
이케아의 장점
이케아의 큰 장점은 이 많은 스타일중에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정하고, 세부적인 것은 원하는 것으로(선택이 전부 옵션으로 되어있어) 선택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내가 평소에 원하는 스타일이 확실하다면, 선택의 폭이 넓은 이케아가 답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조립식 가구들이라 가격이 낮고 가져가기 좋게끔 되어있다. 투명하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 예산을 조절하기가 쉽다. 또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들, 특히 이케아를 선호하는 이들은 기능적인 옵션 선택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내 맘에 드는 스타일과 내 맘에 드는 기능들 중에 선택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케아의 단점
이케아는 넓은 스웨덴식의 창고형 매장이다. 전시장에서 물건모델명을 체크해 아래층에서 카트에 실어 차에 담아가는 것인데, 한국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우선 승용차를 많이 타는 한국에서는(조립식 가구들이어도) 차에 들어가는 가구가 한정적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배송이 빠르고 간편하게 되어있는것에 익숙하다.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에 본 후, 이케아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방식이 더 선호되기도 한다.
조립식 가구에 대한 부담도 있다. 성격 급한 한국인들이 조립식 가구들을 설명서대로 하나하나 맞추고 있기 쉽지 않다. 완성 퀄리티도 자신이 없기 때문에 조립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배송비에 조립서비스까지 추가하면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케아 고양점을 다녀와서
멋진 북유럽의 스타일을 눈으로 호강한 느낌이 든다. 전에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한다고 했을 때 한국의 인테리어나 가구회사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비하였던 것이 기억난다. 이 엄청난 규모의 세계적인 공룡 회사에 맞서 디자인과 서비스를 강화해 놓았다.
지금은 이케아는 이케아대로, 한국의 업체들은 업체대로 잘 공생하는 듯하다. 한국의 업체들은 이케아의 디자인과 기능에 자극받아 이부분을 강화하면서 강점인 한국인들이 원하는 빠른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케아는 한국인들에 맞게 온라인샵을 발전시키는 등 서로 진화하고 있는 듯하다.
이케아 고양점의 '모던 한옥' 스타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필요한 가구들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세부적인 쇼핑을 위한 조사(?)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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