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예방과 혈관 건강의 도우미, 빨간 맛의 '비트'로 노화 방지를

비트는 무뿐만 아니라 잎도 요리에 활용된다

 
 
늘 피곤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빨간 맛(?)의 비트가 들어간 ABC주스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암과 염증을 억제해 주고 혈관을 청소해 줘 변비에 좋다고 하는 비트. 몸이 건강해지고 가벼워줘서 일상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
 
 
 

혈관청소에 탁월한 ABC주스로 몸을 가볍게!

 

비트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비트는 독일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다. 가을과 초겨울이 제철이며, 빨간무를 보통 사용하지만 겉잎과 속잎 모두 먹을 수 있다.
 

비트의 효능

철분과 비타민으로 적혈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줘서 혈액을 깨끗하게 해 준다.고혈압, 빈혈, 피부노화, 혈액이 탁한 사람과 생리불순,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준다.
 
비트에는 베타인이 들어있어 항산화작용을 해준다. 세포손상 억제와 폐암, 폐렴등 암예방과 함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염소가 들어있어 간의 정화작용과 골격을 형성해 주고위점막 손상방지와 보호의 효능도 있다. 
 
 

비트가 들어간 샐러드는 맛고 좋고 몸에도 좋다

 

다양한 요리로 활용

비트는 특유의 빨간색이 있어 피클, 샐러드드레싱, 비트잎김치, 비트잎 겉절이, 나박김치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  그중에 특히 ABC주스(사과 Apple, 비트 Beat, 당근 Carrot의 앞글자를 딴)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비트는 생으로 섭취 시 독성이 있어 살짝 찌고, 당근과 사과를 넣고 갈아 마시면 된다. 여기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이 꿀팁!  해독력이 좋고 변비와 항산화 그리고 염증억제, 눈건강 등에 도움이 된다. 또 내장지방 감소와 심혈관과 혈액순환에 좋다.  
 
쓰고 남은 비트의 보관방법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싸서 비닐팩에 넣고 냉장 보관한다. 쪄서 냉동보관도 가능하다.
 

섭취방법은 주의해야

효능 좋은 비트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수산염함량으로 시금치처럼 한번 데치고 나서 그 물은 반드시 버리고 사용해야 한다. 저혈압, 결석이 있거나 혈압약 복용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과도한 섭취는 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