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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

세차와 쇼핑을 NC백화점 강서점에서

YES24서점사진
NC백화점 강서점 8층의 YES24서점이 웅장하다

 

스팀세차를 맡겨놓고 쇼핑이 가능한 곳

연휴 마지막 날, 내일 출근하는 친구가 이 즈음에는 스팀세차를 꼭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NC백화점강서점 지하 4층에 세차를 맡겼다. 무료주차가 3시간이니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쇼핑도 하고 먹고 마시기로 하였다. 백화점 안에서 세차, 쇼핑, 식사 그리고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특히 오늘같이 추운 날씨에는 더 말이다.

카아트존(Car Art ZONE) 세차장

 

카아트존 세차사진
NC백화점 강서점 지하4층에 위치한 카아트존. 스팀세차하는 중이다



NC백화점 강서점 지하4층 17번 쪽에 있다.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스팀세차(내 외부), 선팅, 광택, 덴트 등을 하는 곳이다. 스팀세차는 경차 3만 원, 대형 4만 원이다. 방문 손님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 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오늘같이 추운 날(영하 15도)에도 스팀세차를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백화점으로 올라왔다.

 

쇼핑도 하고 먹기도 하고

트렌디한 모던하우스

인테리어를 앞두고 가구들을 봐야 해서 7층 모던하우스로 갔다. 여기에 전시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제품들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좋다. 또 구입하기에 가격이 합리적이라 부담이 적어 좋기도 하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가성비가 좋은 곳 중 하나이다.

 

모던하우스사진
NC백화점 강서점 7층의 모던하우스. 인테리어 관련한 가구 소품 등이 큰규모로 전시 판매되고 있다

 

 

모던하우스 테이블들사진
모던하우스 가구코너에 있는 테이블들. 트렌디한 화이트 컬러의 테이블들이 다양하다

 

 

모던하우스 원형테이블사진
요즘 관심가는 둥근 원형 테이블. 가격도 합리적이다




이곳 모던하우스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제품, 침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과 식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리는 곳이니 주차시간은 염두에 두고 쇼핑해야 한다.
친구와 함께 둥근 테이블과 쇼파, 수납장을 눈여겨보았다. 전시된 제품의 할인가격도 매력적이다. 각자가 꿈꾸는 인테리어를 그려보며 이것저것을 매치해 보는 곳. 디테일한 러그와 냄비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현실적인 곳이다.

 

멋진 서점 YES 24

8층에 복층으로 인테리어를 한 YES 24 서점은, 높은 층고와 통창, 복층높이를 책들로 쌓아 올려 멋진 곳이다. 또 통창옆에 앉아 책을 볼 수 있게끔 편리하게 해 놓았다. 이런 멋진 서점에서 책을 사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교양과 지식도 늘어날 것이니 더없이 좋고 말이다. 연휴라서 사람이 많았지만 평일에는 좀 더 천천히 책을 살펴보다 살 수 있을 것이다. 책 이외에도 다이어리나 문구 등도 다양하게 있어 좋은 곳이다.

 

가성비 좋은 홍대쌀국수

간단하게 먹을 거라서 지하 1층 푸드코트로 내려왔다. 추운 날씨라 따끈한 홍대 쌀국수를 시켜 먹었다. 저렴하고 맛도 좋아 가성비가 좋다. 베트남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이 쌀국수를 만들어주고 주차도 2시간을 넣어줬다.(식당가에서는 주차시간 2시간이 최대이고, 중복이 안된다고 한다)

 

또 먹고픈 송사부수제쌀고로케

홍대쌀국수만 먹어야지 했었는데, 송사부의 고로케들을 보니 그냥 넘길 수는 없었다. 이미 프랜차이즈로 유명하다니 친구의 설명으로도 비주얼로도 호기심이 생긴다. 얼핏 보기엔 남대문시장의 빵들처럼 보였는데 하나하나의 맛은 좀 더 세심한 맛이다. 특히 감자고로케와 옥수수치즈고로케가 너무 맛있었다. 한 개씩 맛보다가 가족들것까지 포장해 왔다. 다음에 가서 모든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차를 찾고 각자 집으로

주차시간의 제약이 있어(비싼 주차비)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식당 중복이 안 되는 주차시간 2시간은 너무 짧았다. 백화점 안의 스타벅스나 다른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싶었는데... 시간만 더 여유로웠다면 옷과 신발도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잠깐 보고 찜해둔 상품들은 그냥 패스.
여유롭게 원하는 시간을 보내려면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과 많이 사는 방법이 있겠다. 많이 사려면 많이 보기도 해야 할 텐데... 이곳의 유일한 단점인 것 같다. 주차 자리가 부족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