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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

주말 주차 하루 5천 원인 그랑서울에 주차하고 인사동 쌈지길 나들이

쌈지길사진
복합문화공간인 인사동의 쌈지길

 
 
주말 12시간에 5천 원인 그랑서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인사동 쌈지길로 걸어갔다. 이곳은 작가들의 독특한 감성이 있는 제품들이 있는 복합 쇼핑몰인 만큼 보는 재미가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인사동과 조계사 그리고 익선동 등 걷기에도 좋다. 
 

인사동 주차는

평일에는 서인사마당 노상 공영주차장을 먼저 공략(?)한다. 경차라서 할인도 받고 인사동과 가깝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그랑서울 주차장이 하루종일(12시간) 5천 원이니 이곳을 애용하고 있다.
 
 
 

서인사마당 노상공영주차장

우선 인사동 쌈지길 주차장으로는 가장 가까운 서인사마당 노상공영주차장이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계사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30분에 3,000원이고 경차는 50% 할인을 해준다. 주차장입구에 인사동 홍보관이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주차자리가 많지않아 만차일때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그랑서울 주차장

서울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지하에 위치하며 평일 30분에 2,000원, 60분 5,000원이다. 주말 주차엔 이곳이 진리이다. 왜냐하면 하루종일(12시간) 5,000원이기 때문이다.
볼 것 많은 인사동 일대를 시간별 요금이 나오는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마음이 편치 않다. 주말에는 그랑서울 주차로 맘껏 이 일대를 다니기에 좋다.
 

인사동 쌈지길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4에 위치하며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열고 저녁 8시 30분에 닫는다. 설날과 추석당일에만 휴무로 전화번호는 02-736-0088이다. 주차장은 없어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계단이 없는 건물로(엘리베이터 있음) 장애인과 유모차로 이동하기에 좋다. 
 
 

 
쌈지길은 작가들의 독특한 제품들 판매와 체험을 하는 곳이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인 이곳은 '공예전문 쇼핑몰'을 표방한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편집샵인 소담 상회가 입점되어 있고, 1층 마당에서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또한 원데이 체험클래스가 있어 직접 참여하면서 문화예술을 누려볼 수 있다. 
건물 디자인 자체가 포토스폿이라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근사하게 나온다. 건물의 디자인만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 쌈지길 주변에는 인사동 특유의 전통적인 볼거리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다. 
 

쌈지길 일대 둘러보기

인사동 쌈지길 근처는 돌아다닐 곳이 많다. 청와대와 경복궁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 창덕궁 등이 있고, 아래쪽에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교보문고와 조계사, 인사동과 익선동이 이어진다. 이 일대 모든 곳을 걸어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고, 근처 몇 군데씩 묶어서 걸어 다니기에 좋다. 
 

인사동의 활성화

다만 예전에 비해 인사동의 성격이 많이 쇠퇴되어 있는 모습이다. 중국 관광객들의 감소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아서인지 점점 전통적인 모습들은 사라지고, 문 닫은 가게들이 모습도 많이 보인다.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활기찬 인사동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관광객의 유치와 전통적인 가게들을 보호하는 등의 노력이 절실하다. 우리의 것을 지키려는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인사동 고유의 모습들이 되살아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 문화가 이뤄지는 인사동의 명맥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인사동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남아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