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빌리러 고촌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고촌도서관 종합자료실 6층에 갔다. 도서관 내부에 있는 컴퓨터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안내데스크에 얘기하면, 사진을 찍은 후 책이음 회원증을 만들어 준다. 빌리고 싶은 책이 대출 중이라 예약신청을 해놓고 쾌적한 도서관을 둘러보았다.
고촌도서관 종합자료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 14에 위치하며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1번 출구에서 2~3분 거리에 있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이 휴관일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다.
주차는 도서관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건물이라 입구가 같다. 도서 보유량은 100,033권으로 크지는 않지만 적당량의 도서가 있는 곳이다. 전화번호는 031-5186-4850이다.
1층이 행정복지센타이고 5층 이상이 고촌도서관으로 5층 어린이 자료실, 6층 종합자료실 그리고 7층 사무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주말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쾌적한 인테리어에 편리한 시스템
고촌도서관 건물은 주민들의 복지센터답게 세련되고 깔끔하게 해 놓아서 쾌적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직원들이 책대출과 민원을 해줄 수 있게 자리하고 있고, 여러 대의 컴퓨터들과 스캐너, 복사기 등이 놓여 있다. 책들은 정렬이 잘되어 있어 찾기가 쉽게 되어 있다. 검색대나 직원들에게 문의하기도 편하다.
회원증 발급은 도서관 내 컴퓨터에서 정보를 입력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 그리고 직원에게 가면 내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책이음 회원증이 바로 발급된다. 발급받은 책이음 카드로 대출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날 빌리려던 책이 대출 중이고 대기자가 2명이나 있다. 그래서 대기 신청을 해놓았다. 책대출은 1인당 하루 20권이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한 달은 기다려야 읽을 수 있게 되는데, 대출이 가능할 때 카톡으로 알려준다고 한다.
공부하는 사람들과 친절한 직원들
테이블마다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책을 보며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무료이고 개방 시간도 길어 공부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듯싶다. 콘센트가 테이블 위에 있어 배려가 돋보인다.
입구 쪽에서 복사(유료)와 스캔 사용이 가능하고, 디지털 자료코너의 PC를 이용할 때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책이음카드로 신청한 뒤 원하는 자리와 시간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른쪽 끝에 잡지코너와 디지털 자료코너가 있다.
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하게 되어있고 문의를 여러 번 하더라도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 준다.
책들이 많지는 않고 신간이 적어
작은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빌릴 수 있는 책들의 양과 종류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간이 부족하고 옛날 책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빌리고 싶은 책을 찾아봤는데... 대출된 책의 대기 신청만 해놓고, 잡지코너에 있는 잡지들 중 인테리어와 패션지를 몇 권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작은 동네에 친절한 분들이 있는 쾌적한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세미나와 행사도 종종 열리니 앞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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