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에 다녀왔다. 빨간 벽돌 커피공장 콘셉트의 카페는 찾아간 보람이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 멋있다. 테라로사의 커피는 이날의 피로를 날려주었다. 함께 주문한 먹음직스러운 햄&루콜라 샌드위치는 직접 만든 바게트라 그런지 담백하고 맛있었다. 한 건물 안에 카페와 커피 박물관 그리고 아트숍과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의 위치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이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이다. 전화번호는 033-648-2760이고 주차장은 무료이며 여유로운 편이다.
박물관과 카페 그리고 아트숍과 레스토랑
외진(?) 곳에 위치한 빨간 벽돌의 공장형 건물은 테라로사의 본점답게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은 커피 박물관, 오른쪽은 테라로사 카페로 나뉜다. 오른쪽 카페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레스토랑과 아트숍이 있고 더 들어가면 테라로사의 카페가 나온다.
한 건물 안에 커피 박물관과 카페 그리고 아트숍과 레스토랑, 빵 만드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테라로사 카페에서
테라로사 카페에 들어서자 높은 층고가 주는 개방감으로 시원하다. 공장형의 카페답게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구석구석 시선을 끈다. 또 1층과 2층의 다양한 개인과 단체 테이블들이 있어 편의성이 좋고, 어디서 찍더라도 멋진 포토존이 된다.
평일 이른 오전에 눈까지 내리고 있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우리는 핸드드립 커피인 파나마 호세 카투아이(6,000원)와 카페라테(6,000원), 아메리카노(5,300원)와 햄&루콜라 샌드위치(8,500원)를 주문했다.
핸드드립 하는 모습이 오픈되어 있어 우리는 잘 보이는 테이블에서 커피를 기다렸다. 시간이 걸렸지만 테이블에 앉아 맛있게 차와 샌드위치를 즐겼다. 핸드드립의 커피 맛은 종류도 다양해 고르기 쉽지 않았지만 그윽한 커피 맛은 피로를 잊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워 보여 주문한 햄&루콜라 샌드위치는 너무나 바삭하고 담백한 맛에 놀랐다. 다시 가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는데 특히 바게트의 맛이 일품이었다. 맛있는 샌드위치의 맛을 보니, 테라로사 레스토랑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기대가 된다. 다음에 올 때는 레스토랑을 가봐야겠다.
강원도의 핫플레이스 강릉본점의 테라로사 카페
근처에 스키장에서 온 듯한 가족단위의 손님들과 관광객들의 연령대가 다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들이 더 많아져 이곳이 왜 핫플레이스인지를 실감케 했다. 창문 너머로 눈이 점점 더 내리고 있었지만(운전이 걱정되었으나) 테라로사 카페에서는 따듯하고 아늑했다. 즐거운 이야기들과 함께 추억이 눈처럼 쌓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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