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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먹기

김포 고촌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빵쌤' 고촌점에서 빵과 커피를

빵샘 고촌점 1층 사진
1층의 넓은 실내가 시원하다. 빵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김포 고촌에 대형 베이커리카페가

김포공항에서 10분 거리인, 서울과 맞닿은 고촌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빵쌤'이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3층의 건물의 넉넉한 크기의 베이커리 카페로 다양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들과 커피 음료들이 있는 곳이다. 1층과 2층의 입식 좌식 테이블들과 3층의 루프탑까지, 연인, 친구, 가족, 소모임과 단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갖췄다.

 

 

빵샘 고촌점 외관사진
빵샘의 외관모습. 발레파킹이 가능하다

 

 

위치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로319번길 13-4 1층으로 현대 힐스테이트 맞은편에 있다. 매일 아침 9시에 오픈하고 오후 9시 50분에 라스트오더이다.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부스가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발레파킹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차키를 꽂아두라고 하신다. 

 

 

유기농 밀로 만든 베이커리 카페

유기농의 좋은 밀로만 만든 베이커리들이 맛있어 보인다. 점심을 먹고 배부른 상태로 갔는데도 빵을 보니 식욕이 돋는다.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크로플과 크로와상들, 몽블랑과 각종 식빵들, 샌드위치 그리고 케이크들이 보기만 해도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은데...

선택장애를 극복(?)하고 진짜 고구마빵과 소금빵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생강차를 주문했다. 유기농 밀로 만든 것이라서 그런지 빵 가격들이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빵샘 고촌점 빵사진
1층 베이커리 매장안의 모습. 다양한 빵들이 있어 고르기 힘들다

 

 

빵쌤고촌점 빵나오는시간 사진
빵샘 고촌점의 빵나오는 시간

 

 

빵샘 고촌점의 크로플과 크로와상사진
크로플과 크로와상들. 냉큼 집어서 먹고 싶다

 

 

빵샘 고촌점 음료메뉴사진
카페 음료 메뉴들. 가격이 합리적이다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마시는 곳

1층 매장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개방감으로 왼쪽 베이커리들과 주문을 하는 곳이 있고, 오른쪽엔 테이블이다. 2층 3층 루프탑까지의 좌석이 많으며 다양하다. 층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편리하다.

1층엔 테이블에 앉는 자리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바닥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와, 칸으로 공간분리를 해놓은 자리가 있다. 2층 좌식 자리에서 아기를 눕힐 수도 있고, 공간분리가 되는 곳에서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도 있겠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 재미가 있다.

3층은 야외로 루프탑이 가능한데, 우리가 간 이날은 겨울이라 그런지 3층에 손님이 없었다. 날 좋은 날엔 이곳이 생각날 정도로 분위기가 좋게 잘 꾸며놓았다. 

 

 

빵샘 고촌점 2층사진
2층 왼쪽은 공간분리가 되어져있고 오른쪽은 좌식테이블로 되어있다.

 

빵샘 고촌점 3층루프탑사진
3층의 루프탑. 이날은 추운날씨라 손님이 없지만, 날씨가 좋은날에는 더없이 좋을 것이다.

 

 

 

빵샘 고촌점인포사진
건물의 인포조차 멋스럽다

 

 

빵샘 고촌점 포토존사진
2층의 포토존이 재미있다

 

 

빵샘 고촌점 빵과음료사진
진짜 고구마빵과 소금빵,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레몬생강차

 

 

 

진짜 고구마빵의 쫄깃한 달콤함

진짜 고구마빵은 달콤한 고구마와 함께 쫄깃한 빵의 식감이 느껴졌고, 소금빵은 짭조름한 소금의 크로와상빵 그 자체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진짜 고구마빵이 잘 어울렸고 레몬생강차와는 소금빵이 잘 맞았다.

 

집 근처에 생긴 반가운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서 보낸 오늘은, 날씨 좋은 날에 루프탑을 기약할 정도로 좋았다. 다만 유기농밀의 좋은 재료로 만든 빵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다. 또 디카페인 커피가 메뉴에 있어서 주문했는데 없다고 하여 그냥 커피를 마신 것이라 다음에 가도 디카페인은 못 마시나? 하는 의문이 남는다. 하지만 더욱 발전해서 고촌의 맛집 카페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