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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

강원도 여행의 숙소, 깔끔하고 청결한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사진
알펜시아 옆에 위치해 스키장과 상가이용이 편리한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이른 봄날씨를 느끼며 출발한 강원도 여행. 숙소인 평창과 가까워질수록 흐린 하늘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산에도 눈이 쌓여 있는 설산이다. 제대로 겨울인 이곳 강원도에서의 숙소는 포스코 직원들을 위한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평창동계올림픽 숙소였던 이곳은 작지만 조용하고, 편의성을 갖춘 청결한 곳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았다.

 

위치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216으로 전화번호는 0507-1356-2000이다. 침대방과 온돌방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숙박객 할인업체의 할인정보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협력식당과 할인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꿀팁이다.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숙소는

포스코 다니는 지인 찬스로 위드포스코 레지던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위치는 알펜시아 바로 옆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숙소였어서 그런지 방은 작지만 세심하게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각 층 숙소의 복도 벽면은 스키를 넣기에  부족함 없는 크기의 개인보관함으로 된것이 인상적이다. 방에서 취사를 할 수는 없어, 복도에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놓여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무인자판기에 햇반, 컵라면, 간식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갖춰놓아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기에 좋다. 

 

 

 

위드포스코 로사진
수오랑 반다비사진무인자판기사진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로비. 수호랑 반다비가 반겨주며 편리한 무인자판기도 있다

 

 

 

스키장비대여 안내
스키장비대여와 강습비 의류대여비 안내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실내사진
위드포스코 레지던스의 침대가 있는 방을 선택했다. 통창으로 보이는 하얀 눈의 풍경이 멋있다

 

 

 

알트태그 입력알트태그 입력
TV와 공유기, 전화기, 간이 식탁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작지만 편리하다

 

 

 

숙소 안에는 무선주전자와 머그컵과 종이컵, 헤어드라이기, 소형냉장고, 물과 몇 가지 티백차, 식탁, 옷장, TV 등의 기본 편의시설이 되어있다. 어메니티로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과 칫솔 치약, 비누, 수건, 휴지등이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화장실 밖의 옆으로 세면대를 분리해 놓았고, 대리석식탁의 모서리는 부드럽게 처리해 놓는 등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방음이 잘되어 있어 조용하다. 침구도 청결하고 포근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잠을 자기에도 좋았다.

 

 

 

위드포스코 화장실사진위드포스코 헤어드라이기사진
작은 화장실이지만 세면대를 밖으로 분리해놓아서 3명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오른쪽 헤어드라이기)

 

 

 

 

위드포스코 컨트롤패널사진위드포스코 객실안내문사진
모아놓은 컨트롤 패널들과 객실안내문

 

 

 

알펜시아 스키장 이용이 편리

알펜시아 리조트와 스키장이 코앞이라 스키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야간스키 타기에도 거리가 가까우니 부담이 없다. 알펜시아 리조트 안에는 편의점 CU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BBQ치킨, 배스킨라빈스, 용우동 등의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편리하다. 

단 주의할점은 닫는 시간이 빨라서 이용 시 시간확인은 필수이다. 커피를 마셨던 엔제리너스 카페는 7시 30분에 닫았고, BBQ치킨도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일반가게의 영업시간보다 이르니 전화로 문의 후 이용하는 것도 꿀팁이다. 

 

 

 

위드포스코 주차장사진
눈덮인 주차장. 뒤에 알펜시아 리조트가 이국적으로 보인다

 

 

 

알펜시아 상가사진
알펜시아 안의 상가들, 닫는 시간이 이른 편이다

 

 

 

알펜시아스키장사진
야간스키를 위한 브레이크타임의 알펜시아 스키장

 

 

발 빠른 제설작업

강원도라 그런지 추운 기온과 함께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도로가 금방 눈으로 쌓여 운전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눈이 예쁘게 내리니 스키인들은 좋아하겠다. 하지만 내일 관광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자고 일어난 다음날 이른 아침, 도로 위 눈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숙소 언덕길에도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어 전혀 미끄럽지 않았다. 역시 올림픽을 치른 강원도라 그런지 부지런히 제설작업을 해놓은 것이 너무 감사했다. 설국의 강원도라서 그 뒤로도 눈이 내렸지만 말이다. 발 빠른 대처는 칭찬해주고 싶다. 

 

공기 좋은 강원도에서 겨울을 느끼며 머문 '위드포스코 레지던스'는, 조용하고 청결하게 겨울잠을 잘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운 숙소였다. 

 

 

위드포스코 앞 눈오리사진
숙소 앞의 눈오리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