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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

내 맘과 같은 책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의 5가지 씨앗

장소에 제약이 없고, 노트북 하나로 수익을 내는 디지털 노마드. 아이를 기르는 주부에게는 딱 맞는 일이다. 아이 육아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일을 하니 말이다. 돈과 여행 그리고 육아를 모두 하는 육아맘 김민선 작가가 쓴 책에 방법이 모두 나와 있다.
 

노트북사진

 

책 출판 저자에서 디지털노마드맘으로 돌아가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는 2020년에 처음 출판하고 그해 5쇄까지 찍은 베스트셀러이다. 3년이 지난 지금 읽었는데도 전혀 시간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앞서가는 내용이고, 본인의 노하우를 꽉꽉 눌러 담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는 책 출간이후 강연회 등 저자로서 삶에서, 디지털 노마드인 본연의 삶을 살고자 본인이 책을 절판하기로 출판사에 요청했다고 한다. 잘 나가는 책을 왜 절판하냐는 출판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하는 엄마표 수동소득연구소라는 네이버 블로그도 절판 요청한 내용의 글 이후 멈춰있다.
 
저자는 지금도 디지털 노마드로의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추측이 된다. 왜냐면 이 책을 읽었다면 저자가 열심히 영리하게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말이다. 
 

인생역전 스토리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에는 저자의 치열했던 삶과 지금의 여유로운 삶이 대조적으로 보인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공장에 불이 나고 망해서 이사한, 쪽방촌에서 비참하게 살았던 이야기가 있다. 가난한 생활로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장학금을 받기 위해) 일을 하며 겪은 그녀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결국 돈을 벌기위한 치열한 노력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으며, 그녀의 영리함으로 디지털 노마드맘으로 시스템화되어 가는 과정은 속이 후련해질 만큼 인생역전 이야기이다
현재 그녀의 삶은 장소에 구애없이 노트북으로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할 뿐인데 여기저기서 돈이 들어오고 있다. 아이와 외국의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사는 것이다. 이것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것이 이 책에 방법이 쓰여 있다.
 

디지털 노마드맘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노마드맘이 뿌릴 수 있는 다섯 가지 씨앗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다섯 가지 모두 그녀의 내공이 깊어 놀랐다. 치열한 노력의 시행착오를 그녀만의 시스템으로 만든 것이 존경스럽다. 얼마나 해보고 또 해보고 노력했는지가 느껴진다.
 
그녀가 말하는 4가지 자유는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누구로부터도 행동을 속박받지 않고, 경제적으로 속박되지 않는 자유이다. 이렇게 살기 위해 독자들에게 5가지 씨앗을 뿌리는 제안을 한다. 
 

5가지 씨앗을 뿌리기

1. 유통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2. 엄마표 마케터로 온라인 시장을 주름잡기
3. 나만의 플랫폼 구축하기
4. 배당받아 여행가기
5. 부동산 투자로 임대시스템과 자산축척을 동시에 하기
 
 
책에서 이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일을 하기 위한 조건은 없다고 한다. 또 주위에서 뭐라고 한들 신경쓰지 말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하는 과정에서의 포기하고 싶은 나의 멘털도 잡아준다.
하다가 성과가 생각보다 안날때 포기가 더 쉽고 '다 귀찮고 그냥 살던 대로 살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책 내용 끝에 세스고딘의 저서 '더 딥'의 글이 인용되어 있다.
'딥은 어떤 일의 시작과 그것에 숙달되는 지점 사이의 길고 지루한 과정인데, 이 지루한 과정은 지름길인 것이다. 당신이 가려는 곳 어떤 길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다.'  

 

저자의 성공한 결과를 아는 우리들은 일러준대로 실행하면 되는 게 아닐까? 그녀가 성공해서 앞에서 걷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써줘서, 또 내가 읽게 된 행운을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실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