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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먹기

경산 하양의 핫플 카페 ‘스페이스 임원’에서 쑥라테와 베이커리를

스페이스 임원의 외관사진
콘크리트와 나무로 지어진 카페 스페이스 임원의 외관. 3개동으로 되어 있다

 
 
 
대구 경산 하양읍의 핫플레이스 카페 '스페이스 임원'을 방문했다. 나무가 있는 정원의 콘셉트로 지어진 3개 동의 인테리어는 정갈하고 차분하다. 주문한 쑥라테와 우롱피치차 그리고  함께 먹은 베이커리가 입을 즐겁게 한다. 논밭뷰와 카페 곳곳의 연못과 이끼 등이 마음에 힐링을 주는 곳이다.
 
 

 

대구근교, 하양역 뒤편에 위치

위치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로 700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이고 밤 10시까지로, 9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 매장 전화번호는 010-4662-2220이며, 주차는 무료로 카페건물 안의 주차장과 주변에 세울 수 있다.(주차안내해 주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 세우면 된다). 
 
 
 
 

스페이스임원 입구사진스페이스임원 로고사진
스페이스 임원의 입구. 로고가 멋스럽다

 
 
 
 

이끼에 스팀주는 사진
이끼 위에 스팀을 주는 모습

 
 

스페이스 임원은

연못이 중심에 있는 구조로 총 3개 동으로 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차와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화장실이 있는 단층으로 지어진 본건물이 있다. 그리고 역시 단층인 1502동과 1503동의 2층 건물로 되어있다.
외관은 박공건물로, 회색의 콘크리트에 나무로 건물외벽을 마감을 해서 정갈되고 편안해 보인다.
유아의자와 어린이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1503동 2층은 계단이 있어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수풀림에 동산원인 이름 임원. 이름답게 건물 곳곳에 이끼와 자작나무가 있다. 가운데 연못과 주변 논밭뷰를 바라보며 차와 베이커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곳. 심어놓은 자작나무와 이끼를 키우는 등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된다.
 
 
 
 

음료주문대 사진
음료주문과 베이커리가 있는 매장안은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편안하다

 
 
 
 

베이커리사진빵사진
맛있는 크로와상과 소금빵 등의 베이커리들, 차와 같이하기에 좋다 

 
 
 
 

음료메뉴판 사진브런치메뉴판 사진
스페이스 임원의 음료와 브런치 메뉴판

 
 
 
 

어린이음료 사진
맛있어 보이는 푸딩과 어린이 음료들

 
 
 

차와 베이커리 그리고 공간

커피를 마시고 온 우리는 카페인이 없는 쑥라테와 우롱 피치차 그리고 딸기 페스츄리와 바게트빵을 주문했다. 진동벨 대신 카카오톡으로 주문음료가 나왔다고 알려준다. 
이날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찾던 중, 1503동 2층에 마침 나오는 손님이 있어 자리를 잡았다. 2층에는 노키즈 존으로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었다. 
 
쑥라테와 딸기 페스츄리는 달지 않아 좋았고, 우롱피치차는 향긋해서 마실수록 입안에 향이 퍼지는 차이다. 바게트는 유기농의 좋은 재료로 만든 빵답게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다.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먹거리와 풍경이다.
 
 
 
 

매장안 사진
연못뷰의 1503동의 1층 내부. 어린이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2층은 계단이 있어 노키즈존

 
 
 
 

매장2층안 사진
높은 층고의 1503동의 2층.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편리하다

 
 
 
 

차와 빵사진
주문한 쑥라테와 우롱피치차, 딸기 페스츄리와 바게트

 
 
 
 
 

2층 논밭풍경사진
1503동의 2층 자리에서 보여지는 풍경이 시원하다

 
 
 
 

연못사진
건물의 중심에 연못이 근사하게 자리하고 있다

 
 
 
 

야외테이블 사진
자작나무가 있는 야외 테이블. 곳곳이 근사한 포토존이 된다

 
 
 
 
 

매장안 이끼사진
1502동의 내부의 중앙에는 이끼가 길게 놓여져 있다

 
 
 
 
 

스페이스 임원에 석양사진
석양을 받고 있는 스페이스 임원의 모습

 

기대가 되는 스페이스 임원

외곽의 카페 특성상 음료와 베이커리는 다소 비쌌으나 이곳이 제공하는 근사한 공간은 이를 부담하기에 충분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 디자인과 만들어 놓은 연못 그리고 주변 자연경관이 멋지다. 게다가 채광과 석양까지 아름답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니 스페이스 임원을 만든 건축가가 궁금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나는 자작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기대가 되는 곳이다. 좀 더 울창한 수풀들이 이 카페를 더 풍성하고 근사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