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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보기

반복의 일상을 떠나 나 자신을 찾는 힐링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주인공 리즈는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쳐가며 힘들어한다. 남편과 이혼하고 새로 만난 연인과 이별한 후 자신을 찾기 위해 1년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나를 발견해 나가는 리즈를 통해 삶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인생에 한번쯤은 용기가 필요하다?! 딱 일년! 신나게 먹고, 뜨겁게 기도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라!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기적 같은 감동 실화! 지금, 당신과 함께 떠납니다~

 

평점
6.4 (2010.09.30 개봉)
감독
라이언 머피
출연
줄리아 로버츠, 하비에르 바르뎀, 리차드 젠킨스, 비올라 데이비스, 빌리 크루덥, 마이크 오말리, 애슐리 앳킨슨, 제임스 프랭코, 리사 로버츠 길랜, 라이언 오넌, 메리 테스타, 아이. 거스티 아유 퍼스파와티, 웨커 화이트, 호세 라몽 로자리오, 튜바 노보트니, 루카 아르젠테로,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레모 레모티, 리디아 비온디, 마이클 컴스티, 소피 톰슨, 미키 다메자니, 피터 데이비스, 크리스틴 하킴, 아를렌 터, 데이비드 라이온스, 아제이 반다리, 키아라 브루네티, 엠마 브루네티, 바네사 마리니, 엘레나 아르비고, 마르코 라스투치, 루싯타 싱, 릿비크 트야지, Sd 판데이, 아난드 예쉬완트 바팟, 쇼나 벤슨, 딘 앨런 톨허스트, 아나키아 라페, 루도비카 비르가, 주세페 간디니, 하디 수비안토, A. 제이 래드 클리프, 지타 레디, 드웨인 클락, 젠 곽, 엘리야 터커, 카렌 트린들, 재커리 던햄, 클레어 옥스, 네드 레빗, 린 마길레스, 루시아 구자디, 로베르토 디 팔마, 실바노 로시, T.J. 파워, 리차드 V. 보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이 영화는 미국의 작가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쓴 에세이가 원작이다. 2010년에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라이언 피머가 감독하고 리즈 길버트역에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았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남자주인공 펠리프를, 전남편역은 빌리 크루덥이 그리고 전 남자 친구 데이비드 역에 제임스 프랭코가 나와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시리즈온과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탈리아와 인도 그리고 발리

여주인공인 리즈는 저널리스트로 나온다. 보기엔 안정적인 직장과 남편이 있는데 그녀는 이런 삶에 회의를 느끼며 괴로워한다. 결국 남편의 원망을 받으며 이혼하고 새 남자친구도 사귀지만 헤어지며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탈리아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탈리어를 배우면서 삶을 다독인다. 그리고 인도로 가서 명상을 하며 힘들어하다가 발리로 가게 된다. 거기서 보석사업가인 펠리프를 만나게 되고 여행가이드를 받으면서 펠리프와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프러포즈하는 펠리프를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인생의 균형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결혼을 한다는 것이 불안한 리즈... 하지만 결국 발리의 주술사 할아버지의 충고를 듣고 펠리프에게 달려가게 된다. 

 

 

명상하는 사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

이 영화에서는 모두가 감내하는 일상의 반복을 떨쳐내는 주인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나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영화는 답을 내어 준다. 

그 답은 각자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우선 먼저 내가 행복해야 하는 게 기본이다. 그런 다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더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이혼하고 다시 결혼?

전남편과의 이혼을 하고 떠난 여행중에, 자아를 찾고 나서 다시 사랑과 결혼을 한다라는 부분은 조금 식상해 보인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에는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실제 원작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니 이런 용기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준다. 

 

누가 보기에 평범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깨고 자신을 찾게 된 것이다. 그 후에 차츰 행복과 사랑을 가지게 된 것이니 진심으로 부럽고, 여주인공 리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