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끊기가 힘들어 다른 차들을 마시려고 한다. 티백차도 있지만 찻잎을 구입하니 티팟이 절실하다. 찻잎가루가 씹히기 때문이다. 차를 우리기에 안전한 스테인리스 거름망과 내열유리 소재로 엄선(?)해 고른 이 티팟으로 따뜻한 차 한잔을 우려 본다.
사마도요 티팟은
정확히 사마도요 S045 700ml로 중국 제품이다. 내열유리의 본체와 스테인리스 거름망으로 되어있어 안전한 재질로 되어 있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용량은 400ml, 470ml, 500ml, 700ml, 900ml, 1200ml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2~3잔이 나오는 700ml로 선택했는데 찻잎을 넉넉히 2번 우리기에 좋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거라 뚜껑 손잡이가 플라스틱처럼 보여 고민했다. 다행히 안쪽은 플라스틱 간섭이 없는 스테인리스만으로 처리가 되어있어 좋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처음에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해서 마른 휴지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주고, 끓는 물에 데쳐낸다음 건조해 사용했다.
티팟, 티포트 = 차주전자
티팟은 차주전자의 뜻으로 티팟, 티포트 등으로 불린다. 차가 발달된 중국과 영국, 유럽 등 각 나라마다의 차문화는 정말 다양하다. 그중 이 티팟은 너무나 많은 브랜드들의 디자인이 아름답고 가격등이 천차만별이다. 르쿠르제, 웨지우드, 로열알버트, 덴비 등의 유명한 식기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티팟들을 뽐낸다.
내가 선택한 이 가성비 좋은 사마도요 티팟은 초보자가 차를 우리기에 적당한 기능성과 편리함, 간편함이 장점이다. 내구성이 좋고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투명한 주전자 안에 차 내용물의 색깔이 변해가는 게 보여 신기하다. 눈과 코 그리고 입이 즐겁다.
차의 깊이는 전혀 모르지만 앞으로 천천히 친해져 보려고 한다. 커피를 너무 많이 먹게 되니 몸에 이상(?)이 오기 때문에 건강한 차와 물을 많이 마시려 한다. 티팟은 이 차의 세계를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된다. 이 친구와 친해지며 오래 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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